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 (문단 편집) == 기타 == * [[JTBC]]의 시사보도 프로그램 중 하나인 [[보고합니다! 4시 정치부회의]]에서는 이 사건의 진상이 폭로된 다음부터 매일 주요 뉴스로 다루었다. 첫 발제 당시 이 사건을 입에 담기도 끔찍한 일들이라고 평하였고 진행자인 최상연 정치부장은 방송 중에 "제 아들이 곧 입대를 하는데 이 사건을 보니 군대 보내기가 무섭습니다."라고 말했을 정도. 사실 이것은 군 입대하는 아들을 둔 모든 부모님들의 공통된 심경일 것이다. * 이 사건을 접한 [[북한]]은 살인과 폭행으로 길들여진 식민지 고용군, 윤일병 사건은 인권유린 만행이라며 노동신문에 이 사실을 적으며 맹렬히 비난했다. 이에 대해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김정은]]이 자기 [[장성택|고모부]]를 [[장성택 처형 사건|처형한]] 북한 니네들이 할 말은 아니다.'라는 가만히 있으면 백이라도 간다의 반응이 대부분이다. * 그런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7060143|이런 일]]도 일어나는 걸 보니 아무래도 아직 정신을 못 차린 듯 하다. 추가로 군대에서 아예 의문사한 장병의 시신을 유족의 동의 없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3&aid=0006020889&sid1=001|강제화장]]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18&aid=0003054583|추가 내용 1]], [[http://news.naver.com/main/search/search.nhn?query=%C0%C7%B9%AE%BB%E7+%BD%C3%BD%C5+%C8%AD%C0%E5&ie=MS949&x=0&y=0|추가 내용 2]]. 이후 3년 이상 인수를 거부한 시신을 가족 동의 하에 화장해 임시로 보관하는 방안이고, 동시에 사망 원인이 업무상 관계가 없어 순직 처리가 되지 않은 사망자라고 하더라도 군이 업무 연관성을 규명해내지 못하면 유골을 현충원에 안장하도록 하는 방안을 동시 추진한 것으로 바뀌었다. * 심지어 병들에게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55&aid=0000285710&date=20140829&type=2&rankingSeq=1&rankingSectionId=100|신고하지 않은 것이 잘못이라며 책임을 떠넘길 모양이었다.]] 사실 이것이 별로 특이하지는 않은 게 군대는 원래 무슨 사건만 터지면 항상 병들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것을 매우 당연하다는 듯이 해 왔다. 이 인터뷰 전에도 군의 비협조로 당시 의무대 입원환자 김 일병이 윤 일병의 유족과 연락하지 못했는데, 군에서 일방적으로 김 일병이 진술을 거부했다고 발표하여 불쌍한 김 일병은 안 그래도 [[PTSD|윤 일병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는 상태였는데]] 군 발표로 인해서 악플에 시달리고 [[신상털이]]까지 당해 친척집에서 살고 [[수면제]]가 없으면 잠 못 드는 지경까지 갔다고 한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244215|#]] 다행히 김 일병은 이후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11/29/0200000000AKR20141129034400004.HTML|호루라기 재단이 수여하는 '호루라기 인권상'을 수상]]하여 조금이나마 보상을 받게 되었다. * 윤 일병 사건을 처음 신고한 김재량 상병[* 사건 당시 기준, 의인상 수여 당시는 병장]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0&aid=0002706227|참여연대에서 2014년 의인상]]을 수여했다. 김 상병은 수상 소감에서 "'''7살 어린 남동생이 군대에 가서 이런 일을 겪는다면... 눈이 뒤집힐 것 같아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작은 신고가 군 쇄신의 계기가 됐다는 것이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상병은 가해자 중 한 명인 지 상병에게 사건의 전말을 듣고 사건의 전말을 처음 들었을 때 바로 신고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지 상병에게 자수를 권유했으나 이 병장한테 맞아죽는다는 말만 계속 반복하면서 사건 은폐를 유도해 "사람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체구가 작았던 윤 일병에게 종종 안부를 묻곤 했다는 김 상병은 "'''윤 일병이 아쉽게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상을 받아도 기쁘지만은 않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을 때 행사장이 숙연해지기도 했다. 신고 이후 김 상병은 다른 부대로 강제전출을 가게 되는데, 안타깝게도 부대에 소문이 퍼져 간부들로부터 멸시를 받고 부대원들에게 [[기수열외]]를 당하고 말았다고 한다. >"아~아! 네가 그 유명한 재량이냐?" >"저 새끼 때문에 (내가) 부대에서 장기 복무가 안 돼." >"전출 가고 싶지 않냐? 갈래? 말래?" >---- >'''― [나는 왜 배신자가 되었나1-②]'왕따·전출'... 윤 일병 사건' 내부고발자의 시련 (오마이뉴스, 2015.04.01.)'''[[https://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090820|#]] 어차피 대한민국 사회에서조차 [[내부고발자]]에 대한 보호 장치가 부실한 판인데 대한민국 군대에서 신고자의 신분을 보호해줄 리가 만무하지만 전출간 부대에서 간부들은 그렇다 쳐도 일반병들까지 김 상병을 "영웅이 되겠다고 같은 부대원을 잡아 먹은 놈" 취급하며 기수열외를 시켰다는 점이 정말 끔찍한 대목. 기수열외를 시킨 다수의 병과 간부들이 사회로 돌아와 우리 주변에 아무렇지 않게 섞여있다는 사실이 더 끔찍하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아무리 본인의 사상이 군대에 찌들었다한들, 전국민이 들고 일어서 이찬희와 가해자들을 비난하는 가운데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국민들 사이에 섞여 그들을 비판할 것이다. 본인들도 김재량 상병을 따돌린 또다른 이찬희들이라는 사실을 외면한 채.] 그럼에도 김재량 병장은 전역 후 [[오마이뉴스]] 인터뷰에서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해 변호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히며 그것을 위해 공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090252|그의 이야기 1]],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090820|2]],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091159|3]] * 윤 일병 사건에 대해 당시 국방장관이었던 [[김관진]] 장관은 "군 복무 부적격자를 완전히 걸러내어 이찬희 같은 사람이 군복무를 하는 불상사를 막아내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발언을 했다. * 윤 일병의 유가족은 병원 진료비 문제로 제2의 고통을 겪기도 했다.[[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0926114638802&RIGHT_REPLY=R13|#]] * 당시 복무 중이었던 군인들이 전역하고 그 당시 분위기를 말하면서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일부 부대에서는 초창기에 은폐되었던 대로 냉동식품을 먹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냉동식품 섭취 시에 조심하라'고 하거나 냉동식품을 금지하는 촌극이 있었다고 한다. 전말이 은폐된 채로 사건을 들었으니 그들도 속아서 그랬겠지만, '냉동식품이 원인이라고 냉동식품을 금지하는 것은 참으로 군대답다'는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폭력과 가혹행위를 경험해 본 병사나 그런 전력이 있던 부대에서 장기 근무했던 부사관들은 '저놈들이 사고를 쳐놓고 헛소리를 한다'는 감을 잡았다고 한다. 폭력과 가혹행위로 인한 부상에 대해 군대에서 용인하는 변명은 실소가 나오는 말도 안 되는 변명들이 태반이기 때문이다. * 당연한 소리지만 이 사건은 외신에도 [[https://www.bbc.com/news/world-asia-29828761|보도되었다]]. 구글에서 Yoon Seung Joo만 검색해도 [[https://www.koreabang.com//2014/stories/korean-soldier-dies-of-beating-inciting-public-furor.html|기사가]] 여럿 [[https://www.straitstimes.com/asia/east-asia/south-korea-jails-soldier-for-45-years-for-beating-conscript-to-death-in-bullying|나온다.]] [[대만]]에서는 아예 한국판 [[훙중추]]라고 할 정도다. * 40년형을 선고받은 이찬희를 제외한 유경수, 하선우, 이상문, 지정현 등은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것으로 보인다. 유경수는 그 가족들이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한 반면 지정현과 하선우, 이상문은 페이스북 계정이 그대로 남아 있다.[* 실형을 살아서 그런지 페이스북 친구 수도 급감했다.] 또한 이들은 실형 전과와 이름이 이미 알려졌기 때문에 나와 봤자 제대로 된 취업길은 거의 막히고 사회생활을 종친 것이나 마찬가지다. 즉 자업자득. 평생 꼬리표와 낙인을 달고 살아야 할 것이며, 어찌어찌해서 자신의 이름과 사건을 잊은 사람들이 고용해 줘서 먹고산다 해도 언제 들킬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고 살면서 정체가 발각되면 바로 쫓겨나거나 그 정도는 아니라도 당장 왕따가 되는 [[사회적 매장]]을 당하며 살아야 하는 죄악의 대가를 받을 것이다. * [[2021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D.P.]]에서 뉴스 장면으로 언급되었다. * 사건 당시 일부 군필자들은 '피해자(윤일병)이 구타를 유발했을 것이다, 혹은 지가 잘했으면 맞았겠냐. 지가 못해서 선임 잡아먹었다'고 피해자에게 끔찍한 [[2차 가해]]를 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물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적어도 대놓고 이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은 엄연히 극소수였다. 이 사건은 훨씬 가혹행위가 심하던 쌍팔년도에 군생활을 한 사람들까지 경악시킨 사건이었다.] 어떻게 미필도 아닌 [[군필자]]가 이런 생각을 하겠냐 싶겠지만, 어떻게 보면 군필자라 더 그럴 수도 있다. 당장 이 사건이 이슈화되기 한 달 반 전쯤 일어난 임병장 사건에서도 '군대가 학교 왕따도 아니고, 지가 잘했으면 괴롭힘 당했겠냐. 임병장 불쌍하단 사람 다 미필'거리는 사람들이 꽤 있었으니까 말이다. 어차피 '~라고 하는 사람 미필' 자체가 자기 의견과 반대되는 사람을 매도하는 이상의 의미가 없지만, 반대로 '군대가 고등학생 티도 못 벗은 사람들 모이는 곳인데, 잘못한 것 없어도 괴롭히는 곳이다. 임 병장 불쌍하지 않다는 사람 다 미필' 이라는 정반대의 반응도 꽤 많았으며 당시도 이쪽이 우세했지만 윤 일병 사건이 보도된 이후 완전히 이쪽으로 기울어졌다. * 군대 내 일반병의 휴대폰 사용에 대한 논의가 이 사건 이후 처음 시작되었다. 이 사건이 이슈화되면서 국회의원들이 국방부를 질타하던 도중 [[윤후덕]] 의원이 "차라리 부모한테 이를 수 있게 휴대전화를 지급해라"고 발언했고 이 발언 이후 병의 휴대폰 소지를 허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기 시작하면서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폰]]을 거쳐 개인 휴대폰 사용 허용으로 이어졌다. 그 전에도 병이 핸드폰 쓰면 안 되냐는 선구자적 생각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없진 않았지만 '군대 다녀온 것 맞아요?' 정도 취급이었다. 그런데 진짜로 통신보안이나 군대 시설을 촬영하는 보안을 걱정하는 것이 문제였다면 먼저 간부들부터 핸드폰을 못 쓰게 했어야 했다. 결국 똥군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것이다. 사실 윤후덕 의원의 발언에서도 "차라리" 라는 말이 쓰인 데서 보이듯 '병이 핸드폰 쓰는 건 원래 안 될 일이지만, 국방부가 영 못 미더우니...' 정도로 여기는 사람이 많았다. 지금은 '옛날에는 왜 "병이 핸드폰 쓰는 건 원래 안 될 일"로 여겼지' 하는 분위기이니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 2023년 6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이 사건과 관련된 제보를 받기 시작했다. [[https://www.instagram.com/p/CuE_q44JZN7/?igshid=MzRlODBiNWFlZA==|#]]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